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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야금&주.단조&열처리산업전
우직하고 묵묵하게 국내 소재산업의 영원한 뿌리로..
화성특수금속㈜ 대표이사 김성남
매일 아침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힘겹게 보릿고개를 넘어 휴일도 잠도 없이 오직 땀과 열정만으로 달려온 것이 불과 4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이다. 먼 이야기 같지만 그 주룩주룩 흐르던 땀방울의 원천이자 산 증인을 인천시 경서 주물공단 내에 위치한 화성특수금속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성남)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1960년대, 고철을 납품하는 작은 수집상에서 근무하던 한 젊은 청년의 꿈과 열정으로 시작된 화성특수금속㈜은 우리나라 소재사업의 근간이 되고자 지난 30여 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김성남 대표의 증언에 의하면 화성특수금속㈜이 창립될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주물업계는 “업계라고 보기조차 민망 할 정도로 열악했으며 말 그대로 무법천지였다”고 한다. 일일이 사람 손에 의지한 고된 작업이었으며 전기로도 없었고, 3D업종으로 멸시 받았고, 공해업자로 낙인까지 찍히는 척박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일본 주물업계를 견학한 후 김대표가 가졌던 자기반성은 영근 땀방울과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강직한 성실함이 더해져 지금의 화성특수금속㈜을 일구어냈다. 무리해서 비싼 일본제나 독일제 자동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설비만으로 품질 좋은 주물 완제품을 생산해내는 기술내공은 김대표만의 우직함이 이루어낸 자랑스런 성과인 것이다.

■ 소재산업을 살려보겠다는 강직한 자부심
화성특수금속㈜은 1976년 인천 주안에서 창립한 이후 80년대 들어 공해업소로 이전 명령을 받아 원래는 군부대와 철새도래지였던 이 곳, 인천 경서주물단지로 이전해서 현재까지 탄탄한 제품생산을 해오고 있다.
회사 설립 동기와 배경을 묻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국내 소재산업을 살려보고자” 라고 이야기하는 김대표의 얼굴에서 오직 한길 (주물)만을 걸어온 그의 강직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실제로도 소재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장비 부품과 양수기 부품, 주유기 부품, 엘리베이터 부품, 발브 부품 등 (이상 주요생산품목 순) 만물상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들을 월평균 500톤 이상 안정적으로 생산해 내고 있으며, 그 기술수준과 재질의 향상은 이미 국내외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한 수출보다는 주로 내수용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무리한 신제품 개발보다는 안정적인 제품 납품에 주력함으로서 제품의 완성도와 집중력을 높인 것이 돋보인다. 물론 화성특수금속㈜ 역시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진출이나 일본업체들과의 경쟁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화성특수금속㈜은 경쟁이나 확장 보다는 내실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국내 시장 내에서의 탄탄한 신뢰를 쌓는 것에 주력하였다.
그 결과 꾸준히 한길만을 걸어온 화성특수금속㈜의 입지는 특히 국내 주물업계 내에서 다른 어느 업체보다 확고한 위치를 가지게 되었다.
■ 굴뚝 산업이라는 오명을 딛고..
김대표가 회사를 이전할 당시 이곳, 지금의 경서주물단지는 군사보호지역인 동시에 철새 도래지였다고 한다. “그게…., 언제더라…” 하면서 더듬더듬 계속해서 그 당시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김대표의 얼굴에서는 그가 흘려온 땀방울만큼이나 비릿했던 그 시절의 향수가 느껴졌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그 당시 이전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정부의 규제나 감시도 심했고, 공해 업체라든가 굴뚝 산업이라는 눈총도 많이 받았던 것이다. 아직까지도 주물업계, 주물공단에 대한 따가운 시선과 볼멘 소리는 김대표가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에 하나이다. 모든 산업분야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기술수준이나 재질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는 반면에 정부조차 공해산업으로 취급하고 규제하는 통에 주물업계는 숨쉴 여유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공단이라는 입지적 특성과 주물이라는 기술적 특성이 맞물려 근처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공단 탓으로 억울하게 뒤집어 쓰는 일도 다반사이다. 물론 환경문제는 21세기 들어 가장 중요한 화두이고, 이는 산업전체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만큼 중대사건이 되었다. 김대표 역시 이 점을 인지하고 환경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주물산업의 특성상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 하기 위해 특수하게 설계된 에폭시 바닥과 각종 방제시설들이 이를 뒷받침 해준다. 또한 에너지 관리 공단과 연계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설비를 갖춰 보다 체계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환경관리를 약속하였다. 청결함은 김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었고, 회사 경영방침에도 또렷이 명시되어 있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많은 수는 아니지만 철새들은 올해에도 잊지 않고 고향처럼 이곳을 찾아왔다.

하지만 김대표의 한숨은 환경문제에서 그치지 않는다. 현재 화성특수금속의 국내 경쟁력은 중상(中上) 정도 되는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고철과 선철 이외에 원부자재의 국내 수입이 모두 끊겨버린 상태이기에 계속된 안정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주물업계의 핵심원료인 모래의 경우 질 좋은 중국모래의 수급이 완전히 끊어져버린 상태이며, 그나마 수입해서 쓰고 있는 북한모래의 경우 열에 강하지 못해 품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앞으로 주물업계 내에서는 소재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중국은 현재 맨홀뚜껑 생산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질 좋은 모래라는 강력한 소재를 무기로 곧 한국을 위협할 것이다”라고 김대표는 지적하였다.
한편 기술산업 전반에 걸처 공통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젊은 인력과 전문 인력의 부족은 화성특수금속㈜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주물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숙련된 전문가를 양성해내는 일이 중요한데, 그러기에는 젊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외국인 노동자와 일부 병역 특례자로 대체되는 현시점에서 꾸준한 전문가 양성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앞으로 주물업계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도 김대표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바짝 뒤쫓아 오는 중국의 공세에 더불어 잠시 좁혀졌던 일본과의 기술격차는 대기업 탄압과 격렬한 노사분규로 최근 들어 다시 벌어지고 있다. 현재 일본은 로봇(Robot)을 활용한 동종 제품의 ‘단일화’ 생산체계로 생산력과 기술력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다품종 소량생산’ 형태로 시스템단일화가 어렵고 그로 인한 로봇의 인력대체 또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화성특수금속㈜ 역시 이러한 점을 토로하면서 국내 단일화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 경쟁이 치열하고, 단일화를 할만큼의 물량확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 마이웨이, 주물업계의 선구자로서 계속 한길을 걷다.
점점 더 강화되는 환경규제, 계속되는 전문인력의 부족, 치솟는 원자재값 상승과 원활하지 못한 원료 수급.. 지금 현재 화성특수금속㈜에 당면한 문제들은 언뜻 보아도 어느 것 하나 쉬운 것 없고, 어느 것 하나 정답이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신과 사명감 하나로 이곳에 터를 잡은 화성특수금속㈜은 지금까지 꾸준히 주물업계를 지켜오고 있다. 그러한 터줏대감 혹은 선구자로서 화성특수금속㈜만의 내공과 우직함은 혈기왕성한 젊은 피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른 색깔을 지녔다.

30여 년을 한결같이 지켜온 화성특수금속㈜ 김대표의 강직한 표정 속의 여유로움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김대표는 잠시 박정희 대통령 시절을 회상한다. “박통 때, 큰 가뭄이 있었지요, 그 시절 펌프 있죠.. 한일자동펌프.. 그걸 만들었었어요, 전국의 큰 가뭄을 해결해냈었죠! 우리는 일요일도 없고 쉬는 날이라는 거 자체가 아예 없었어요, 매일 정부관계부처에 생산량을 보고하고.. ” 휴일 없이 밤낮 없이 그렇게 열심히 일했던 과거 대한민국의 어려운 시절부터 조금 조금씩 더 밝은 미래를 개척해온 주역으로서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김대표는 되도록 말을 아꼈다. “우리는 튀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저 소재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해보고 싶어요..” 모두가 새로운 것과 더 나은 것을 찾아 이리로 저리로 떠날 때 화성특수금속㈜은 주물업계의 선구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우직하고 묵묵하게, 계속 한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화성특수가 지금, 그 자리에서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든든한 뿌리로 남아주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취재.정리/ 메탈넷코리아 취재부 임 숙 희 기자)
■ 문 의: 화성특수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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