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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부분까지 ‘속속들이’ 세척 가능한 친환경진공세척기, ㈜진공플랜트

㈜진공플랜트 대표이사 김상범
VACUUMPLANT Co., LTD President S B, Kim
특허 20여개, 실용실안 3개를 접목해 진공세척기를 만든 업체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ISO9001, INNO-BIZ기업, 벤처기업, 인천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 2006년 친환경 마크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인 ㈜진공플랜트이다.
이 진공세척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공상태에서 세척을 진행할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에너지소모량도 2배 이상 줄일 수 있는 장치이다. 기존의 제품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미세한 부분까지의 오염물 제거를 할 수 있는 진공세척기를 개발해 업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진공플랜트.

이번 11월호에서는 20년간 진공기술을 국산화,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진공세척장치 전문 기업인 ㈜진공플랜트의 김상범 대표이사를 만나봤다.

진공세척장치 전문 (주)진공플랜트
우리나라에서 진공기술이 상용화되기 약 25년 전 고가의 진공펌프 및 장비들은 거의 외국에서 수입해 설비됐을 시절에 김상범 대표는 진공펌프 및 진공장치관리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다.
당시 김 대표는 고가의 장비를 수입하는 모습을 보고 “이 기술을 국산화 할 순 없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남들이 해보지 않은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 고민을 해본 결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진공펌프 및 진공장치를 수리해본 경험을 토대로 기술을 개발한다면 진공 장비들을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업에 대해서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봐 재직 중이던 직장을 그만 두고 1991년 진공기술의 국산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회사를 설립을 하기에 이르렀다.
(주)진공플랜트는 현재 진공응용장치 사업을 기반으로 해 진공세척건조기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그 동안 폐용제 진공재생장치, 에너지 절약형 다중증발장치, 진공함침 시스템 등 진공을 응용한 장치 개발 및 제작에 힘쓰고 있다.
소중한 땀의 값어치로 성공에 한발자국 다가서
김 대표는 “기술개발은 중소기업이 꼭 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라고 생각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지방사람으로써 경기도로 올라오면서 연고지가 없었고, 설립 후 술접대 마케팅을 하는 것도 시도해봤지만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느껴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만족 할 수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던 중 기술개발에 매진해 제품이 좋으면 고객들은 알아서 찾아 올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래서 김 대표는 제품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순간에도 항상 걸림돌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의 인식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작고 영세한 업체가 기술개발에 왜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냐고 말을 했었다.
지금의 생활만 영위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지만 김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회사라는 것은 꾸준하게 산업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전을 해야 도태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는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를 했다. 하지만 회사를 설립했을 당시만 해도 진공관련제품들은 거의 수입을 해 설치를 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인지 국내에서는 진공기술에 대한 전문서적조차 찾기가 어려웠고, 있다 하더라도 진공펌프소개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김 대표는 그나마 기술을 갖고 있었던 외국의 자료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술개발이 이리도 어려웠던가. 김 대표가 생각했던 만큼 진공기술을 어느 적정 수준까지 도달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기술개발을 멈추지 않았고 기술개발에 성공해 폐수를 다단증발 시키는 제품을 만들어 특허를 따게 됐다. 기존에 폐수를 처리하는 방법으로는 여과를 시키는 방법과 증류를 시키는 방법, 두 가지가 있었다. 이 중 ㈜진공플랜트에서 개발한 기술은 증류를 시키는 방법으로 가열을 하지만, 진공상태에서 가열해 끓는점을 낮추고, 이 단계를 다단으로 거치면서 끓는점이 점차 낮아져 에너지를 절감효과가 있었다.
특히 이 과정을 진공펌프 1 대로 전체운전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 후, 진공용제재생장치를 개발해 각종 폐용제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작 사용화 했고, 2000년도 기술개발에 힘써 다중효용농축기를 개발 폐수처리 및 축산폐수에 적용해 벤처등록을 했다. 이 외에도 기술개발에 힘써 20여개의 특허를 받게 됐다.
2007년에는 이노비즈 인증, 인천 유망중소기업선정 등,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진공세척기 및 정밀세척관련 세척기의 개발과 함께 2008년 진공세척건조기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는 등 여러 관련기관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많은 상장과 특허에 대해 "지금 땀을 흘리고 습득한 기술은 다른 사람이 넘보지 못할 뿐 아니라 땀을 흘린 만큼의 값어치는 한다."고 땀을 흘리며 연구한 기술개발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진공기술과 세척기술이 접목되다
2003년 특허를 받게 된 이 기술은 열처리 전 후, 가공부품, 프레스부품의 세척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에는 대게 TCE라던가 물에 약품을 사용해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세척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물을 사용하는 경우 폐수가 생긴다는 단점과 함께 물로 인한 녹이 쉽게 발생 돼 소모품이 빨리 부식될 뿐 아니라 건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첨가물이 가해지면서 약품이 묽어져 세척력에 차이가 발생해 품질이 안정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TCE의 경우에는 발암성물질일 뿐 아니라 수입을 해 사용하는 것으로 자재값이 계속 상승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앞서 언급했던 발암성 물질인 TCE의 사용을 중단해야 했지만 교체할 대상이 없어 위험요소를 갖고 있으면서도 기계를 가동했었지만 ㈜진공플랜트의 진공세척기의 개발로 에너지절약뿐 아니라 건조가 쉽고, 사용자의 인체에도 해롭지 않은 제품을 생산하게 된 것이다.
이 제품은 탄화수소계를 용제로한 제품으로 업체의 조건에 따라 세척방법을 수정해 최적의 세척조건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개발 후 사후관리 문제에 대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토로했다. 왜냐하면 사후관리를 하기 위해 직원들이 가서도 영세업체의 경우 외국인이 대부분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계가 고장이 나게 되면 알아서 문제점을 찾아 대응 할 수 있는 자가시스템을 기술에 접목 시켜 작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의 개발로 현재까지 약 100대의 제품이 가동 중에 있고, 소모품만 교체를 해주게 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건강과 관리자의 이득까지 생각해주는 제품이다.
㈜진공플랜트의 힘은 직원들의 단합
“회사에 대해 정말 이것만은 자부한다.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하신게 있으신가요?” 라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김 대표는 서슴없이 “직원들의 단합이다”라고 언급했다. ㈜진공플랜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은 약 25명~26명 정도. 아무래도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고, 납품의 기한을 맞춰야 하는 작업이다 보니 직원들이 회사의 일을 자신의 일같이 한다고 말했다.
“9월 추석연휴에도 납기를 맞춰야 해 기술자들이 연휴를 반납하고 근무를 했다.”라는 김 대표의 말에 본지의 기자는 놀람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 만큼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아 주말 근무나 연휴에 근무하는 것을 꺼리기 마련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젊은 청년들이 쉬고 싶기도 할 텐데 휴가와 연휴를 반납하는 모습을 보고 직원들에게 더 믿음이 갔다고. 그리고 김 대표도 역시 사원들을 가족과 같이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이 없으면 나도 없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내가 선장역할을 잘해 우리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이라는 경영이념을 갖고 직원들 개인간의 창의적인 의견을 도출해 산업현장에서의 환경적인 작업환경 및 신기술을 접목해 가고 있었다. ㈜진공플랜트는 실제 기계를 제작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3D업종으로 볼 수 있으나 자신이 만든 기계에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을 있는 직원들과 김 대표의 모습이었다.





고객에게 즉각적인 응답을 최고로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이것은 노래제목도 아닌 영화의 제목이다. 이렇게 진공세척기에 문제가 생기면 빠른 시간에 문제가 생긴 곳에 도착해 문제를 고쳐주는 것을 첫 번째로 생각하는 ㈜진공플랜트. ㈜진공플랜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제품의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토요일마다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을 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문제가 생겼을 시 언제든지 달려가기 위해서 이다. 김 대표는 “과거 제품을 사용할 때 사후관리가 미흡하면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다시 구매를 하고 싶지 않았다.”라는 말을 하며 이러한 불만을 고객들에게 전가를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 사후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해 평생고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기계가 고가이다 보니 사후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 기존에 거래를 하고 있던 업체와 함께 WIN-WIN 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즉각적인 응답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공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진공건조를 비롯해, 진공동결건조, 진공농축, 진공증류, 진공결정, 진공단열 등 다양할 뿐 아니라 여러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주)진공플랜트는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한 기술을 진공세척건조장치에 합쳐 국내 및 세계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라는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25여 년 동안 진공이라는 하나의 기술에 매진한 업체로, 진공이라는 단어 하나에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한 업체, 국내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회사도 물론이거니와 최고가 돼 있는 회사로 인식이 되는 것이 바람이라는 ㈜진공플랜트. 최고를 향해 달려갈 앞으로의 선전도 기대해본다.

■ 문 의: ㈜진공플랜트 TEL: 032-572-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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