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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기업들의 기회와 위험요인

수출입은행 산업투자조사실 책임연구원 강정화
Korea Exim Bank Industry and Overseas Investment Research Office Senior Researcher, Ph.D Jung-hwa kang
Ⅰ. 태양광 기업들의 기회 요인
1. 태양광 시장의 성장 가속화
(1) 2011년도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25~29GW로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
2010년 19GW 규모에 불과했던 태양광시장은 규모 면에서 전년대비 40%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설치량 기준으로는 40% 이상 증가하였으나, 태양광 제품 가격하락으로 인해 금액기준으로 29% 증가에 그쳤다. (그림1참조)



(2) 2012년 태양광시장은 25~32GW 규모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할 전망
시장조사 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나 2012년 태양광시장은 약 30GW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며, 2014년에는 40GW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그림2,3참조)

2. 태양광 수요 중심의 이동 및 확산
(1) 태양광 수요의 중심이 유럽에서 미국, 중국 및 일본으로 이동 중 2010년 전 세계 태양광 수요의 84%를 유럽이 차지하였으나, 2011년 70%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2014년 세계 태양광시장에서 유럽시장 비중은 30%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4년 이후에는 일본, 중국, 미국이 세계 태양광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중국은 2.2GW, 미국 1.7GW, 일본 1.3GW가 설치되어 세계 3,4,6위를 기록하였다.
2014년에는 일본 4.2GW, 중국 4.1GW, 미국 4.0GW가 설치 될 예정으로 독일,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태양광 시장의 주 수요처가 2012년 이후 유럽에서 일본, 중국, 미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개도국의 태양광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어, 차세대 시장으로 부상 중
인도를 중심으로 한 개도국 태양광시장은 2012년 이후 매년 급성장할 것이며, 2015년에는 21.3GW에 달할 전망이다.
2010년 30MW에 불과한 인도시장이 2014년에는 1.9GW로 빠르게 성장하며 개도국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중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은 태양광시장의 차세대 주요시장으로 중남미, 동남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개도국 시장은 2010년 태양광시장에서 3%에 불과하였으나, 2014년 46%까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발전차액 제도를 신설하였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은 2011년 70MW에 불과 하나 2014년 2GW 규모로 급 성장할 전망이다.
아프리카 지역은 현재까지는 태양광시장이 미미한 상황이나,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확대 및 전력망 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독립전원으로써 태양광발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그림4,5참조)





3. 태양광발전의 경제성 확보
(1) 태양광 시스템 가격이 규모의 경제 확보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음
2010년 이후 태양광 업체간 치열한 증설 경쟁으로 태양광 시스템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 확보로 추가적으로 더 하락할 전망이다.
2010년 $3.2/W였던 태양광시스템 가격이 2011년 $2.65/W, 2012년 $2.17/W로 연간 20%에 가까이 하락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태양광시스템 가격은 2020년 $1.44/W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2) 태양광발전단가는 2014~15년이면 화석에너지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하락
2011년 태양광 시스템 가격이 $2.64/kW 기준으로 태양광 발전단가는 220원/kWh 수준이다. 2012년 태양광 시스템 가격 $2.17/W 수준으로 떨어질 예상이며, 2020년에는 $1.44/W 로 하락할 전망이다.
2012년 태양광 발전단가는 180원/kWh이며, 2015년 140원/kWh, 2020년 110원/kWh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반해 가스 및 석탄 등 화력 발전단가는 연료비용 증가로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그림6을 살펴보면, 2011년 원자력 60원/kWh, 가스복합화력 70원/kWh, 석탄 90원/kWh 수준이나, 2020년 화석연료 가격상승 및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인한 비용상승으로 발전단가가 상승할 전망이다.
2020년 태양광발전단가는 석탄발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스발전과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3) 유럽 일부 국가 및 캘리포니아 등 전기료가 비싼 지역은 이미 Grid parity에 도달
이탈리아, 터키, 캘리포니아 등 태양광 발전을 지리적 장점과 높은 전기료를 가진 국가들은 이미 Grid parity에 도달한 상황이다.
2011년 들어 시스템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태양광 발전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태양광 발전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4. 태양광을 이용한 독립전원 시장의 성장
(1) 태양광시장은 가정 및 건물 등 자가전력수요 충당을 위한 독립전원 시장이 확대될 것
1MW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해 필요한 면적은 최소 1,820㎡의 대규모 부지가 필요하다.
태양광발전은 대규모 설치면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이 떨어지며, 전력수요와 공급간 불일치로 계통 연계에 부담을 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가정 및 빌딩의 자가 수요용 태양광발전이 향후 태양광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기준으로 가정 및 빌딩용 시장이 전체 태양광시장에서 20%에 못 미치나 2020년 50%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정에 공급되는 전기가격은 산업용 대비 비싸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은 가정용 독립전원으로써 경쟁력이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를 사용한 에너지 저장장치 결합 시 수요와 공급간 불일치 문제를 해결가능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역할이 더욱더 확대가 가능하다.
초기 진입비용을 낮출 수 있는 리스 방식의 금융모델 도입 시 가정용 독립전원 수요는 더욱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석탄 및 가스등 화력발전은 초기 투자비용이 전체 사업비에서 20%를 차지하는데 반해, 태양광발전의 경우 90% 가까이 초기 시스템 설치에서 발생된다.
가정용 일반소비자들을 위한 리스방식과 같은 금융모델로 초기 비용을 줄여줄 경우 독립전원 수요는 크게 확대가 가능하다. (그림7참조)



(2) 계통연계가 어려운 개도국의 디젤발전을 이용한 독립전원시장규모는 150GW이며, 개도국간 차이가 있으나 연간 5~12% 성장 중
적도를 중심으로 30도 위도 내에서 디젤을 이용한 독립전원을 사용하고 있는 개도국 인구수는 약 7억 7천 만명이다.
디젤가격 $1/Liter 기준으로 이 지역의 발전단가는 $0.4/kWh로 매우 높은 가격 수준이다.
이 지역의 독립전원 수요를 태양광으로 대체할 경우 그 시장규모는 660GW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광 발전단가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 독립전원으로써 경제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고, 태양광발전이 디젤 발전용 독립전원 시장을 대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의 독립전원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 및 비상전원으로 디젤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필요하다.
하루 200kWh 사용을 기준으로 초기 투자비용은 디젤발전 $5,000, 태양광 +배터리시스템 $183,700, 하이브리드(태양광+배터리+디젤) $147,600으로 태양광시스템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으나 25년간 운전비용을 포함한 총 비용기준은 태양광 시스템이 디젤발전 대비 저렴하다.
총 비용기준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7년, 태양광+배터리 시스템은 9년 이면 디젤발전 대비 비용 경쟁력을 가진다.
태양광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디젤가격 $1/liter 기준으로 내부수익률 15%수준이다.
태양광 하이브리드 내부수익률은 디젤 가격에 크게 변동되며, $1.1/liter인 북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20%까지 높아진다.
운송비 부담이 높은 북아프리카 지역이 수익률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디젤 가격이 저렴한 아시아 지역의 수익률은 10%대이다.
태양광 독립전원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성능개선과 개도국 경제사정을 고려한 사업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소득수준이 떨어지는 개도국의 초기 투자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방안과 효과적인 요금 징수 방안에 대한 사업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그림8,9참조)

Ⅱ. 태양광 기업들의 위험요인
1. 낮은 기술 진입장벽
(1) 태양전지 효율은 많은 기술개발 노력으로 태양전지 효율은 꾸준히 향상
태양전지 설계기술 및 소재분야의 기술 진보로 태양전지 발전효율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1세대 결정형 실리콘 태양전지는 실험실 최고효율은 25%를 달성하였으며, 실리콘 태양전지의 이론 효율인 29%에 근접한 상황이다.
2세대 박막전지는 이론 효율은 33%이나,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제품의 효율은 10% 수준이어서 개선을 위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실리콘 태양광모듈의 평균 효율은 15%이며, 최고 효율은 20%수준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선 생산단가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태양광 시장은 1세대 실리콘 태양전지 90%, CdTe로 대표되는 2세대 박막전지 10%로 구성되어 있다.
2세대 박막전지가 가격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1세대 실리콘 전지가 폴리실리콘 가격하락 및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박막전지의 성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박막전지 시장은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그림10참조)

(2) 결정형 실리콘 태양전지는 Turnkey 방식 생산설비 공급으로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장벽이 매우 낮은 상황
결정형 실리콘 태양전지 생산을 위한 Turnkey 설비 보급이 일반화되어 설비 투자만으로도 태양전지 시장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3) 품질이 비슷한 상황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가격 승부가 불가피
기술 및 생산설비 특성상 태양전지의 내구성 및 효율 등의 품질은 업체간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업체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모의 경제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며, 적기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경쟁에서 낙오될 가능성이 높아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2차전지, LCD, 반도체 산업과 같은 치킨게임 양상이 태양광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선도 기업들간 규모의 경제 싸움은 신규 기업들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며, 신규 업체들도 태양광산업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선도기업 수준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그림11참조)



2. 수요대비 공급과잉
(1) 2011년까지 태양광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수급 균형이 깨진 상황
태양전지도 생산량은 2011년 27.8GW였으나 생산용량은 생산량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상황이다. 2010년 31GW에 불과했던 생산용량이 2011년 들어서면서 50GW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2012년은 55GW에 달할 전망이다.
태양광 제품들의 제고수준도 2013년 1분기까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제고 부담이 2011년 태양광 증가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나, 2012년 1분기 다시 적정 수준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그림12,13참조)

(2) 공급과잉은 태양광 제품 가격 급락의 주원인
2008년 $450/kg를 상회했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2012년 4월 $25/kg로 급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폴리실리콘 공급 가능량은 301,000톤에 달하나, 수요량은 최소 153,000톤에서 최대 200,000톤에 달해 공급량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2012년 폴리실리콘 예상 가격밴드는 $25~35/kg선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월 태양광 모듈가격은 2011년 1월 대비 48% 급락한 $1/W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모듈업체들의 제고량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저가 물량이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되면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웨이퍼, 태양전지 등 태양광 벨류체인 내 제품들도 비슷한 추세로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2010년 단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가격은 $1.5/W를 상회하였으나, 2012년 1월 $0.6/W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림14,15참조)



(3) 2015년 태양전지 생산량과 생산용량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
태양광 발전단가 하락으로 태양전지 수요는 2014년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이 2014년 이후 Grid Parity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양광 수요도 2014년 이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태양전지 생산능력은 2012년을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5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2년 55GW에 달했던 태양전지 생산용량이 기업간 구조조정 및 투자보류 등으로 인해 2015년 40GW로 감소할 전망이다.
2013년까지 태양전지 기업들의 공장 가동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나, 2014년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이다.
2013년 태양전지 공장 가동률은 40%후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2014년 이후 회복세를 거쳐 2015년 10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4) 공급과잉 현상은 태양광 기업간 경쟁력 격차를 더욱더 확대시킬 전망
현재와 같은 공급과잉의 주된 요인은 2010년까지 지속되었던 공급부족 및 태양광산업의 높은 수익성에 기인한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한때 $400/kg가지 치솟을 정도로 태양광산업 전반에 공급부족 현상이 2011년까지 지속되어, 폴리실리콘 기업들은 영업이익이 40%를 상회하였으며, 태양전지 및 모듈 업체들도 20%대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였다.
2011년 이후 태양광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후발업체와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Suntech사는 태양전지 생산용량이 2009년 1GW에 불과했으나 2011년 2.4GW로 생산용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1GW이상 생산용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2010년 5개 불과했으나, 2011년 10개로 두배 증가하였다.
선도기업들의 후발업체 대비 확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업체간 생산용량 격차가 향후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도기업들의 공격적인 생산용량 확대는 원가경쟁력 차이로 이어진다.
폴리실리콘의 경우를 살펴보면 GCL사는 공격적인 증설로 2010년 2만5천톤에 불과했던 생산능력이 2012년말 7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대규모 증설은 제조원가 하락으로 이어져 폴리실리콘 생산단가가 $20/kg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원가경쟁력 강화는 선도기업들의 시장지배력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이며, 폴리실리콘의 경우 2013년 이후 전체 시장점유율이 60%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림16,17참조)



3. 수익성 악화 및 구조조정
(1)공급과잉문제는 태양광 기업들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공급과잉 여파로 태양광 주요 기업들의 적자가 커지고 있다.
First Solar 및 폴리실리콘 업체 일부를 제외하고 상당수 태양전지 및 모듈 업체들은 2011년 3분기 이후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4분기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세계 최대 태양전지 업체였던 Q-Cell사는 2011년 8억 4600만 유로 적자를 기록하면서 파산한 상황이고, 2011년 1분기 3억 3600억 달러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Wacker사도 2011년 60백만 달러 영업적자를 기록하였다.
국내 태양광기업들의 영업실적도 2010년 대비 크게 악화되었다.
OCI사는 2011년 1분기 56%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이 2011년 4분기 7%대로 하락한 상황이고, 신성솔라에너지는 2010년 2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나 2011년 22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증권사 예측자료에 따르면 2011년 영업실적은 KCC 3,237억원, 현대중공업 1,000억원, LG전지 1,000억원, 삼성SDI 300억원, 한화솔라원 200억원 등 국내 대기업 태양광 사업부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상반기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은 전년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과잉 상황 및 업체간 경쟁강화로 인한 제품 가격의 하락세가 진행되고 있어 기업 실적은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2)수익성 악화로 인한 태양광 기업들의 구조조정 가속화
태양광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는 구조조정 속도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박막전지 업체인 First Solar는 인원의 30%를 감축하고, 독일 560MW 공장을 연말까지 폐쇄하고 4월부터 말레이사아의 4개라인(144MW)을 가동 중단할 계획이다.
글로벌 2위의 잉곳.웨이퍼 업체인 중국의 LDK도 3년 이하의 입사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인원감축을 할 예정이다.
SunPower사도 이번 주 125MW의 필리핀 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하였다.
중국발 공급과잉 문제로 촉발된 수익성 악화는 선도 기업들조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어, 태양광산업은 적자생존을 위한 무한 경쟁으로 진입한 상황이다. (표1참조)



태양광 기업들의 구조조정은 2014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경쟁력이 떨어지는 태양광 기업들은 시장에서 구조조정 될 전망이다.
태양광 제품가격이 태양광 기업들의 원가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 태양광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지속적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3년까지 자본력과 원가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들은 시장에서 구조조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양전지 및 모듈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이후 태양광산업은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태양광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되어, 2012년 이후 공격적인 투자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2012~2013년에 걸친 구조조정을 통해 태양광 생산용량이 수요량에 근접해 질 것으로 보이며, 기업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18참조)

4. 중국기업들의 시장지배력 확대
(1)2011년 모듈생산량을 기준으로 세계 10대 업체 중 중국 기업들이 6개를 차지
풍부한 노동력 및 중국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에서 중국기업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1년 모듈 생산량 기준으로 Suntech(2위), Yingli(3위), Trina Solar(4위), Canandian Solar(5위), Jinko Solar(8위), LDK Solar(9위) 등 총 6개 중국 기업이 세계 10대 모듈 생산업체에 포함되어 있다.



(2)중국 태양광기업들의 시장지배력 확대 원동력은 원가경쟁
중국기업들의 태양광 제품들의 품질은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중국 기업들의 연구개발 노력과 선진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성능이 선진 업체와 대등한 수준이다.
중국 태양광 선도기업들은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으로 태양광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림19참조)
Yingli, JA Solaremd 중국 선도업체들은 잉곳에서 모듈까지 높은 수준의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
규모의 경제와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여, 태양광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들어 사업 다각화 및 해외진출을 위해 태양광 단지 개발 분야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Suntech사 등 중국 태양광 기업들은 미국시장 진입을 위하여 태양광발전부분까지 참여하여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3)태양광 제조분야에서 중국 태양광 기업들의 영향력은 지속될 전망
태양광 제품들의 성능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가격이다.
중국 기업들은 규모의 경제와 높은 수준의 수직계열화를 달성하고 있어 원가경쟁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태양광산업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Ⅲ. 시사점 및 결론
(1)태양광시장은 2013년 이후 제2차 성장기에 접어들어 2015년 약 50GW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
태양광산업은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아 태양광시스템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현재와 같은 태양광시스템 가격 하락속도면 태양광 시스템 가격이 2013년 $2/W까지 하락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선진국에 국한되어 있는 태양광 수요가 Grid Parity 달성으로 개도국으로 수요가 확산될 것이며, 세계 태양광시장은 제2차 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개도국 태양광 수요증가로 태양광산업은 제2차성장기에 접어들 수 있을 것이며, 일부 시장조사 기관 전망치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태양광시장은 90GW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태양광산업은 2012~2013년까지 공급과잉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2014년 하반기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
2012년 공급과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나, 2015년에는 수요와 공급간 균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기업들의 경영환경 악화로 생산용량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태양광 기업들의 파산 등으로 공급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14년을 지나면서 수요와 공급간 균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까지 태양광 제품들의 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들의 실적도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31/kg까지 반등했던 폴리실리콘 가격도 최근 들어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물량 출회로 $24.5/kg으로 재차 하락하고 있어, 가격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12년 태양광산업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구조조정문제이다.
태양광제품들의 심각한 수급불균형으로 태양광산업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원가 경쟁력 및 자본력이 떨어지는 기업들은 한계 상황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며, 일부 태양광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향후 거대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태양광시장에서 지배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3)국내 태양광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전략적 시장 선택과 집중, 사업개발 역량강화, 독립전원 및 지붕/건물용(BIPV)등 특화시장 공략전략이 필요.
중국과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태양광시장에서 가격으로 경쟁하기 보다는 성장성이 높은 전략지역을 선택, 집중 공략한 후 성공사례를 인근 국가로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태양광시장의 중심이 유럽에서 미국 및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등 개도국 시장이 유망시장으로 부상 중이어서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교세라사는 현재 태양광시장이 미미한 브라질에 진출하여 현지 사업주와 네트워크 및 중국 업체와 차별화되는 이미지를 구축하여, 이를 중남미 태양광시장으로 확대하려는 Hub&Stoke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폴리실리콘 부품 부족 문제로 2010년까지 Upstream Integration 전략이 유효하였으나, 현재는 수요개발을 위한 사업개발 분야로 확장이 중요해졌다.
국내 태양광 제조기업들도 태양광 사업개발 부분에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다.
국내 태양전지 및 모듈 업체들의 영업실적은 저조한 상황이나, 국내 태양광 사업개발업체 실적은 양호한 상황으로, 제품판매를 위한 판로의 다양화 측면과 수익성 관리 차원에서 사업개발 부분의 역량 확대는 필수적이다.
태양광 업체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해외 진출 방안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활성화를 위해 발전사들의 해외 실적을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로 인정해주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국내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며, 국내 태양광산업의 생존을 위해선 수요 개발이 절실한 상황으로, 국내 태양광 제품을 사용한 국내 발전사들의 해외 태양광 사업에 대해 RPS로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국내 발전사와 태양광 기업간 협력 모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후발주자인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가격보다는 향상된 기술 및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향후 태양광시장은 가정 및 건물 등 자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독립전원 시장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지붕형(roof-top)및 BIPV시장은 High-End 제품이 선호되는 시장으로 국내 기업들의 품질 우위 전략으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세계 최고 수준인 배터리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독립전원 시스템을 개발할 경우 경쟁력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리스와 같은 금융모델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경우 제품 경쟁력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림20참조)
그림20. 벨류체인별 수익률 현황 - 자료: 수출입은행 조사자료

(4)국내 태양광산업의 효과적인 육성을 위해선 “선시장창출, 후 기반확대”를 위한 수요창출형 금융지원과 정부-발전사-정책금융 기관들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국가차원의 태양광 프로젝트 전략 수립 설립이 필요.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경우 제품 생산에만 특화되어 있어, 해외 사업개발 경험이 전무한 상황으로, 선진 업체들의 경우 수요 개발에서부터 금융영역까지 전 영역에 걸친 Total Solution을 제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국가차원의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으로 정부, 발전사,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를 중심으로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전략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금융기관의 경우 해외 수요개발을 위해 기존의 금융지원에서 벗어나 해외 프로젝트 직접투자, 금융자문 및 해외발주 정보 수집 등에 이르는 금융밸류체 인상에서 상위 단계까지 정책 금융지원 영역의 확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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