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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ㆍ산업전망

2013년 산업경기 기상도-자동차, 조선, 철강 흐림, 기계산업 맑음
산업연구원

산업연구원에서는 2013년 국내산업경기를 세계경제부진이 완화되면서 올해보다 1%P내외 높은 3.1%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대주력산업 수출은 일반기계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반도체ㆍ디스플레이가 호전을 보이며 2012년 감소세에서 2013년에는 4.2%의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조선해양이 2012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급락했으나, 2013년에는 그동안 지연되었던 물량들의 인도가 예상되고 해양플랜트의 인도가 증가되면서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14%나 감소했던 정보통신기기 역시도 스마트폰의 해외생산이 안정되고 중국 등 세계 LTE서비스가 확대되고, 윈도8출시 효과가 어우러지면서 4.9%의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3년 가장 크게 기대되는 산업군이 일반기계인데, 일반기계는 미ㆍ중의 신정부 구성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로 9.7%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체적으로 올 해의 극심한 정체기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완전한 불황회복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정부의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이들의 정책에 따라 국내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로권이 재정 위기와 국내 가계부채가 2013년 실물경제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본 내용은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Ⅰ, 거시경제 전망
1. 국내 경기상황 판단
(1)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
2012년 국내 실물경기는 세계경기 둔화의 영향을 수출 증가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하였다.
수출은 유로권 위기 여파로 대 EU및 대중국 수출이 특히 부진하면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내수는 투자가 수출둔화,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부진한 추이를 보이고, 민간소비도 소득 저성장, 가계부채 부담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그림 1 참조)
수출 둔화를 반영하여 산업생산도 2분기 이후 부진한 증가세를 보였다.(그림2 참조)



경기종합지표 및 제조업재고/ 출하 순환도도 경기부진 추이를 시사하고 있다.(그림3, 4, 5 참조)

2. 대외여건전망
(1) 세계경제: 2012년에 비해 부진 다소 완화 전망
2012년 세계 실물 경기는 유로권 위기의 영향이 중국 등 신흥권으로 파급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하였다.선진권은 유로권이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고 미국과 일본도 저조한 성장에 그쳤으며, 개도권은 특히 중국경기가 유로권 위기의 영향으로 현저히 둔화되었다.
산업생산 지표는 미약하나마 증가세를 유지하여 실물경기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은 아니나,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부진한 양산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그림 6 참조)
2013년 세계 경기는 유로권 위기의 점진적 완화, 주요국의 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대응 강화,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부진이 완화되면서 전년보다 다소 높은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유로권 위기의 여파, 여타 선진권의 재정악화 부담, 중국의 저성장 기조유지 가능성 등으로 성장세는 완만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의 재정절벽 변수나 유로권 위기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잔존한다. 본 전망에서는 유로권 위기나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표 1 참조)

(2) 유가: 세계경기 부진으로 소폭 하락 전망
올들어 국제 유가는 세계 실물경기 추이와 중동 지역의 정세변화에 따라 지난해와 비슷한 범위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며, 하반기 들어서는 경기 둔화로 점차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유가 상승을 주도한 원인으로는 이란 핵개발 의혹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국가들의 갈등 심화를 꼽을 수 있는 반면, 유가하락 요인으로는 유럽발 리스크와 세계경기 둔화 우려가 크게 작용하였다.
유가의 변동 범위는 두바이(Dubai)유 기준으로 배럴당 최고 123.2달러에서 최저 89.15달러를 형성하면서, 지난해 유가의 변동 범위인 배럴당 88.8~119.2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그림 7, 표 2 참조)
여전히 낮은 세계경제 성장세, 공급증가 등에 따라 2013년 유가는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미국 양적 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 이란 핵개발 문제를 둘렀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하락 억제 요인으로 작용하여 하락폭은 작을 전망이다.
중동 정세가 급변하지 않는 한, 세계경기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원유소비국들이나 산유국들이 유가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가의 변동 범위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표 3, 4 참조)







(3)환율: 완만한 하락 추이 전망
원/달러 환율은 연중 유로존 재정위기가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인후, 최근 들어 유로존 이기 완화, 미국 등의 양적완화에 따른 투자자금유입, 국내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비교적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美FRP의 3차 양적완화 발표후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심리로 원화뿐만 아니라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일본의 양적완화 조치도 원화강세유발) 다만 美재정절벽 재부각, 한ㆍ미 양국의 대선 이슈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투자자금 매도 전환 등 연말로 갈수록 환율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8 참조)
2013년 원/달러 환율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국내 펀더멘털, 선진국의 통화완화 정책 지속 등으로 완만한 하락 추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올해와 마찬가지로 유로존 위기 전개 추이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3년 원/달러 환율은 2012년 대비 약 4%하락한 1080원 내외로 예상된다. (표 5 참조)
엔화는 최근 일본은행이 경기 부양과 환율 방어를 위해 11조엔의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한데 따른 영향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경제의 상대적 부진 (전년 대비 성장세 둔화가 선진국 중 상대적으로 클 전망), 양적완화 지속 가능성 등에 따라 엔화 약세 기조는 2013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3. 2013년 국내 경제 전망
(1)경제성장
1) 2013년 국내 경제성장: 연간 GDP 3.1% 성장전망
세계경제 부진 완화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유가 안정 등에 따라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국내 경제는 2013년에 전년보다 1%P내외 높은 3.1%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 성장세가 완만한 수준에 머물고 불확실성이 잔존함에 따라 국내 경제도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으로, 회복세가 하반기에 들수록 확대되고 전년 기저효과가 가세함에 따라 전년동기 성장률은 상저하고(上低下高)추이가 예상된다.
수출은 세계경제 부진완화, IT 경기회복에 따라 전년의 감소세에서 한자릿수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다만, 세계 경제 성장세가 높지 못한점, 중국 성장전략 변화로 대중 수출 증가 제약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큰 폭의 수출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013년 수출은 약 5.8%, 수입은 약 6.3% 증가하여 무역흑자는 270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수는 교역조건 개선, 수출 회복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모두 전년보다 높은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소비는 가계부채 부담이 억제요인으로 작용하나 유가안정, 환율하락에 따른 구매력 증대 효과로 견실한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공공인프라 투자 확대등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설비투자는 수출 회복과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완만한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2) 유로권 위기, 가계부채 등 하방 위험요인이 주요 변수
2013년 실물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대외적으로는 유로권 재정위기 추이,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의 재정절벽문제, 중국의 저성장 지속 여부 등도 대외 부문 주요변수 이다. 전년에 이어 전체적으로 하방 리스크(downside risk)가 우세할 전망이다. (표 6 참조)

(2)부문별 전망
1)민간소비
2012년 민간소비는 상반기중 전년동기대비 1.3%, 전기대비로는 평균 0.7%를 기록하였으며, 3/4분기에도 1.5%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소매판매액 지수(불변기준)는 추세적 변동없이 전월대비 추이가 평균 0.4%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재화별로는 내구재 소비가 감소세를 보였으며, 준내구재 소비는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2012년 2/4분기에는 감소로 전환하였다. (표 7, 그림 9 참조)



교역조건, 고용여건 등의 소비환경은 2012년 들어 점차 개선되는 추이다. 유가안정 등에 따라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국내총소득(GDI)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의 격차가 축소되었고, 취업자수는 2012년 3/4분기까지 견조한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2012년 상반기중 명목임금상승률은 평균 6.5%를 기록하였고, 소비자물가도 2012년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구매력 제고에 기여하였다. (그림 10, 11 참조)
그러나 전반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가운데 가계부채의 부담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負의 자산효과, 소비심리 하락 등으로 소비증가율이 부진하였다.
총량수준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고용지표도 취약계층인 자영업자 중심의 비임금근로자 중심의 증가와 핵심 생산계층인 20~30대 고용감소 및 부진으로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림 12, 13 참조)
2013년 민간소비는 수출회복과 대외 불확실성 완화, 교역조건 및 구매력 개선으로 전년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중심의 소득 기반 확대가 예상되고,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이 기대되며 유가 안정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과 환율수준의 하락,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 증가세도 구매력 제고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가계부채 부담과 부동산 경기 부진 등이 소비증가세를 제약하면서 소비증가율은 여전히 경제성장률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2013년 민간소비는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세가 확대되는 추이를 보이면서 연간 기준으로 전년비 2.8%내외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설비투자
2012년 설비투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수출 둔화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며 급격히 둔화되었다. 형태별로는 기계류와 운수장비 모두 빠른 속도로 위축 중이며, 설비투자 순환 변동치도 금년 2/4분기부터 수축국면에 진입하였다. (표 8, 그림 14 참조)
설비투자 선행지표들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 부진이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국내 기계수주는 3분기 연속, 설비투자 조정압력은 2분기 연속 감소 추이다.
주요 산업별로는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장비, 기타운송장비(조선), 기타기계장비, 섬유 등의 설비투자조정압력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 (표9, 그림 15 참조)
2013년 설비투자는 수출이 회복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 되면서 완만한 증가세를 되찾아 연간 5% 내외의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지나 전년 패턴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비로는 비교적 큰 폭의 상저하고 추이를 보일 전망이다.
자동차(생산라인 교차 투자 및 연구개발 투자), 조선(설비효율 증대투자, 고연비 친환경 선박 R&D투자), 석유화학(설비개체 투자), IT기기(디스플레이, 통신기기, 가전의 증설 및 신제품 투자)등이 투자 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다.

3)건설투자
2012년 건설투자는 전반적인 건설경기 부진을 반영하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건설기성액도 전년동기비를 기준으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단, 건설투자와 건설기성액 모두 전기비 증가율은 금년 3/4분기에 소폭이나마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형태별로는 건물 건설투자와 토목건설투자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표 10 참조)
건설투자 선행지표의 경우 건설수주액은 3/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0.4% 감소한 반면, 건설허가면적은 최근 3분기 연속 증가하여 엇갈린 전망을 시사하였다. (표 11 참조)
2013년 건설투자는 민간내수가 전년에 비해 다소 회복되고 공공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기대되어, 최근 2년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013년 정부 SOC투자는 23.9조원으로 전년보다 3.6%확대될 계획으로 4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건설투자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단, 지난 몇 년간 건설투자 회복을 가로막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와 미분양 적체 문제, 건설사 자금난 문제와 구조조정 문제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13년 건설투자는 연간 2%대 중반 정도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수출입
수출은 하반기 들어 수출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올들어 10월말까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하였고, 수입도 수출 및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0.7% 감소하였다. 세계경제 부진으로 수출물량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2분기 이후 수출단가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었다. (표 12, 그림 16 참조)
유로권 재정위기 심화 및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대EU, 대중국 수출의 감소, 그리고 산업 특수요인에 의한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의 대폭 감소등이 수출 부진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선박은 금융위기 이후 저가 수주 물량의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무선통신기기는 해외생산의 확대로 올들어 20% 이상이 감소하였다. (표 13 참조)
주요국의 부양조치 효과 등으로 11월 이후 수출은 점차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2012년 연간 수출증가율은 -0.9%, 수입증가율은 -0.5%, 무역흑자규모는 280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3년에는 완만한 원화절상이 예상되나,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수출단가의 하락세 진정,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증가율이 5.8%의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2013년 세계경제는 전년에 비해 부진이 완화되나 완만한 성장에 머물 것으로 보여 우리 수출도 높은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 부양책 확대로 인한 대중국 수출증가도 예상되나, 중국경제의 저성장 기조유지 가능성이 높은데다 중국의 성장전략 변화로 가공무역 위주의 대중국 수출이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선진국의 완만한 경기회복으로 IT제품의 가격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IT 비중이 높은 한국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보여진다.
환율 하락은 수출 증가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나, 하락폭이 완만할 것으로 보이고,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선박류 등 환율 영향이 작은 산업의 수출비중이 높아져,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013년 수입은 완만한 수출회복, 국내 경기의 저성장세와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인해 한자릿 수인 6.3% 증가에 그칠 전망이며,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인 270억 달러내외로 전망된다. (표 14 참조) Ⅱ. 주요 산업별 전망
1. 2012년 동향
(1)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10대 주력산업 수출은 3.9% 감소
자동차와 일반기계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총수출 비중이 높은 조선과 정보통신기기가 큰 폭으로 감소하여 10대 주력산업 수출은 2011년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을 제외하면 9대 주력산업 수출은 0.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재산업군이 1.8% 감소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고, IT산업군은 3.9%, 기계산업군은 5.3% 감소하였다.

(2)수출과 내수의 동반부진으로 10대 주력산업 생산도 부진
10대 주력산업 생산은 산업별로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2011년보다 둔화되거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정보통신기기는 휴대폰의 국내생산 축소로 가장 큰 감소를 기록하였다.

(3)내수는 실물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
10대 주력산업의 내수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가전을 제외한 여타업종이 실물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2011년 대비 감소세로 전환하였다.
디스플레이는 경기회복에 대비한 세트업체의 재고 비축으로 3.2%증가, 반도체는 모바일기기 신제품 출시로 1.9% 증가, 가전은 디지털방송 전환용 디지털TV수요 증가로 1.2%증가하였다.
여타산업은 건설 등 수요산업 부진, 경기 불확실로 인한 투자 부진, 소비심리 위축,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3~6% 감소세를 기록하였다.

(4)10대 주력산업 수입은 5.1% 감소
조선, 반도체, 가전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산업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10대주력산업 수입은 2011년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은 대중국 발주물량 인도로 3.5%증가, 반도체는 모바일용 시스템반도체 수요 증가로 1.6% 증가, 가전은 중저가제품 수요 확대로 1.5% 증가하였다.
정보통신기기는 기저효과와 외산 신규 스마트폰 출시 축소ㆍ지연으로 17.9%의 가장높은 감소율을 기록하였고, 디스플레이도 범용 패널의 수요 감소에 따라 11.1%의 큰폭 감소가 기록되었다.

2. 2013년 전망
(1)10대주력산업수출
10대주력산업 수출은 1강(일반기계), 2중(반도체, 디스플레이)이 수출을 견인하면서 2012년의 감소세에서 4.2%의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 특히 2012년 -26% 급락했던 조선이 해양플랜트 인도 증가 및 연기 물량 인도에 의해 4.8% 증가로 돌아서면서 수출 증가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14% 감소했던 정보통신기기도 스마트폰의 해외생산 안정화, 중국 등 세계 LTE서비스 확대, 윈도8출시 효과, 국내 신규 스마트기기 출시 확대, 기저효과 등으로 4.9%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기계는 미.중의 신정부 구성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로 9.7%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는 스마트기기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로 6.2%, 디스플레이는 패널가격 안정화 및 고부가가치 패널 확대로 5.3%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는 원화상승, 미국, 서유럽 등의 수요정체와 2012년 하반기 신설된 브라질, 중국 등 현지공장이 본격 가동화되면서 일부 수출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어 1.5%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여타 산업들은(철강, 석유화학, 섬유, 가전) 기저효과 등으로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17 참조)
최근 글로벌 경제 부진으로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별 수출에 미치는 영향의 양상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공급과잉이 심각하여 수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산업군은 철강, 석유화학, 섬유등 소재산업군이고, 공급과잉이 심각하나 프리미엄 제품등의 제품 고도화/차별화를 통해 수출에 대응하고 있는 산업군은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가전등의 IT산업군과 조선이다. 현재 공급과잉이 해소단계에 있어서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 산업군은 디스플레이 산업이다. (표15참조) (표 15 참조)



(2). 10대주력산업생산: 일반기계와 반도체 호조,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부진
수출 호조세인 일반기계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생산이 증가할 것이나, 자동차와 조선이 부진을 겪으면서 10대 주력산업 생산 증가율이 완만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기계와 반도체는 수출 호조로 각각 5.8%와 4.5%로 높은 증가율이 전망되고, 디스플레이는 경쟁국 대비 기술우위의 차별화제품, 가전과 정보통신기기는 기저효과, 수출회복 등으로 각각 3.0%, 0.9%, 3.6%증가할 전망이며, 철강과 섬유는 신증설설비 가동 정상화와 수출 회복으로 2%대 증가가 전망된다.
그러나, 자동차는 근무형태가 주야간 2교대에서 주간연속 2교대로 전환되면서 노동시간 단축과 생산능력 한계로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도 전체적인 수주잔량 감소 등으로, 석유화학은 재고과잉 등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그림 18 참조)

(3). 10대주력산업 내수: 소비 및 투자 회복으로 증가세로 전환
소비와 투자의 완만한 회복,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자동차와 조선을 제외한 여타 산업군은 산업별로 1~5%의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IT산업은 스마트폰 신제품 및 윈도우 8출시에 따른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일반기계는 설비투자 증가, 철강은 공공부문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를 기대하며, 자동차는 신차효과 약화, 조선은 해운업황 침체 지속 및 해외발주 증가 등으로 감소세가 전망된다. (그림 19 참조)

(4). 10대주력산업 수입: 내수와 수출 회복으로 3.4% 증가로 전환
10대 주력산업 수입은 미약하지만 내수와 수출은 회복으로 완제품과 수출용 설비도입 및 소재ㆍ부품수입이 증가하여 2012년 5% 감소세에서 3.4%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 기계산업군이 5.9% 증가하면서 제조업 수입을 주도할 전망이다. (그림 20 참조)



(5). 2013년 10대주력산업 전망 종합
2013년 10대 주력산업은 세계경제의 부진 완화에 힘입어 2012년보다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일반기계와 반도체가 생산과 수출에서 상대적으로 호조를 나타내면서 10대 주력산업의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는 자체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한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유럽국가의 기계류 경쟁기반 약화에 따른 반사이익, 거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 등이 호조요인이다.
반도체는 프리미엄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생산 체제 구축과 수요산업인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 TV 수요 지속확대가 호조요인이다.
한편, 10대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로, 전통 주력산업의 수출 견인차 역할이 시장성숙,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바, 신수출동력의 발굴이 시급한 전망이다. (표 1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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